혜원님은 저도 어려운 피마자를 왜 촬령하셨을까 그것이 궁금하네요?
사진은 시처럼 기승전결은 없지만 주제가 있어야하고
메세지가 있고 계절과 시간이 포함된 구도가 있으면 좋겠지요.
글쓸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하면 주제가 약해지고
힘이 없고 산만해지듯이 사진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 합니다.
아무거나 그져 많이 쓴다고 다 시가 아니되듯 사진도
깜이 안되는 것은 지나치고 사진이 될만한 것만 촬영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사진을 많이하다보면 일출사진 촬영하러 밤중에 산행을 하는경우도 있고해서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겨울엔추워서 귀하고 발이 동상도 걸리곤 합니다.
그래서 혜원님 덕에 구도가 좋지않은 피마자를 만나난길에 일부러 촬영해보았는데
쉽지가 않았네요....ㅎ
허수아비(18-11-04 10:00)
호랑이가 답배피던 먼 옛날의 그리움을 봉숭아꽃잎 뭄들기로
표현해 보고 싶으셨나봅니다 ^^ 잘은 모르지만요 ㅎ
요즘 보기드문 아주까리도 보이고...
시인님들 만이 지니신 순수한 마음을 배웁니다.
두 분 여유롭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스(18-11-05 13:36)
피마자를 많이도 심었네요.
봉숭아꽃도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옛날 생각을 떠 올리게 하네요.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활기찬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