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안다 ~ 박만엽
왜 사람이
낮아져야만 하는지
겨울이 오면 안다.
봄에는 한마음으로
여름에는 함께 일구어
가을에는 풍요해지지만
혼자만 높아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주는 사랑보다도
받기만 하는 사랑
높여 주는 마음보다
낮게 보는 마음으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려고 한다.
그러나 가장 상처를 받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겨울이 오면 그제야 안다.
(낭송:허무항이)
mypoem12-11-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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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시화작가협회 회원 여러분
이젠 눈이 내린 곳도 많다고 하니
벌써 겨울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날씨는 차갑지만,
마음만은 늘 따뜻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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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12-11-24 22:47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합니다.
벌써 밤이 많이 길어졌군요.
긴긴 밤 무료를 달랠겸 습작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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