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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화려했던 가로수의 단풍잎은 한잎 두잎 떨어져
이제는 볼품없고 환영 못 받는 낙엽이 되어
환경미화원의 손길만 많아지는
푸대접 1호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한 곁 낙엽과도 같은 것...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부끄럼 없이 화려함보다는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검소한 삶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럼 가을 향기 취하도록 만끽하시고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주말 맞이하소서...

물망초님 반가워요~
이쁜 가을빛 영상 잘 빚어셨네요
단풍잎을 바라볼땐 우리들 마음은
힐링이 되곤 하였는데

환경 미화원에겐 골치거리가 되겠어요^^
미쳐 그 생각을 못했는데
물망초님의 깊으신 생각에
아하 싶습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 하셔요~
즐거운 나날 되세요~^^

주일 편히 쉬고 계신지요?
어제 모임이 있어서 덕수궁에 다녀왔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돌담길에서 거리공연도 관람했지요.
쌓이는 거리의 낙엽을 한동안 치우지 않고 그 정취를 즐기게한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는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