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table border=1 cellSpacing=5 borderColor=#696969 width=1025 height=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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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 9월의 첫 날 아침입니다.
힘들었던 폭엽의 8월의 기억들 저 편에 묻고
가을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상큼한 배경음악을 들으며 기분전환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태양의 계절 / 신동조



어느 날 그렇게 오더라
눈 아프도록 찬란한 빛을 휘날리며
온몸 그리고 마음을 불타오르게
큰 소매 휘이휘이 저으며 오더라

견디지 못하게 만들더라
영혼을 아프게 하면서
헤아리지도 못하는 몇 날인가를
잠 못 이루게 하더라

잊을 수 없게 만들더라
너무 강렬하게 다가오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기억 속 저편에 남아있게 되더라.

*****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오며
태양도 식어가고
낙엽이 태양의 구슬을
닦아 주겠지요。
빤짝빤짝하게
청명한 가을을
비추어 주겠지요。
행복한 가을이 되세요。

난초님

이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
기긋지긋하던 열기를 몰아내기도 하고
하늘은 파란 색으로 물드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난히 덥던 올해 여름은
어쩌면 오래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이 말입니다
올 여름처럼 그렇게 뜨거우면 어떠할까요?

나이가 하나하나 무거워져도 답을 찿지 모하겠네요

강렬한 영상과
심장을 자극하는 음악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을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동조님의 시어와 난초님의
영상이 어울러져
아름다운 영상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