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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램만에 내린 봅비로 초목들이 생기를 띠는 아침입니다.
한양의 모임 날자 4월15일이 점점 다가오네요 ~

곧 전화 올리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온 봄비에 벚꽃이 애처롭게 낙화
며칠만 더 참아 주었으면하는 안타가움이~~
그래도 아쉬운 대로 벚꽃은 아직 볼만하답니다
계속되는 치료 땜에 하루전에 올라갑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호수엔 물이 반이나 줄어들고
잡풀조차 제대로 키가 자라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어쩌나... 이런 차에 단비가 내려 참으로 기쁜 날이었습니다.
세상에 구석구석 부족하지 않게 더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이랑 현장에 나갔다가 막 꽃망울 맺힌 꽃이 바람에 마구 흔들리더라고요.
잠깐 쉰다고 올려다본 하늘엔 검은 전선들 휘청휘청 끊어지지 않고 흔들리고요.
일하느라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리는데
그 일이 가끔은 너무 힘든데 대부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인데 이렇게 멋지게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힘드실 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모임 날도 금세 다가오겠지요.
반갑게 그날 뵙겠습니다. 모쪼록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오늘은 해가 나오려는지 밝아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혜우님..
여긴 비가 넉넉하게 온 샘인데 윗지방은 부족한가 보네요
짐작 하시다 싶이 작년부터 마음고생 했던터라
뭔가 뜻대로
실수도 ㅠ..
부족한 거 과찬 해 주시니 더 미안한  마음이 ..
고마워요 혜우님..^^

오늘에사 겨우 우리아파트안 봄요정들이 도착했나봅니다
벗꽃들이 봉긋봉긋 필려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영상안의 봄꽃들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니예님 아픈손으로 제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작품 속에 푹빠져
 한참동안 머물다 갑니다..
건강이 않좋으시다니 빨리 쾌차하시길
마음으로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