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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촬영하셨내요
저도 오랜만에 형님 목소리 들으니 기분 만땅임다.
그래도 협회에 변함없이 쭈욱 방구들 지키며 지내왔읍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한적이 내심 마음아픕니다요.
행님~~~
혼자서 협회 꾸려나가시는게 장하십니다.
아무쪼록 보탬이 되지못해서 늘 송구스럽읍니다.
행님~~~
몸건강히 늘 행복하게 잘 지내십시요.

형님 감사합니다。
많은 시간
영상에 신경을 많이
애정 작품입니다。
아래 글을 변역한 글입니다。

잔인한 계절。

하나비。

조용한 사월꽃비 황홀히 내리지요
울면서 삼족오에 그렇게 기다려요
언제나 무리지면 살며시 느낄까오
사월의 고독함에 시간이 함께하죠。

석호필 모든것을 잊고서 볼웃음라
환거에 양명하지 되곱쳐 느끼었지
사월의 간지축어 없다고 하지만에
사월의 고독함에 시간이 함께하죠。

고통이 가득하게 되어도 쓸쓸하지
당신은 염정하게 이야기 하지만도
하늘빛 올려다볼 때마다 회색하다
어두운 나맘속에 난전부 아름다움。

백무에 일사무성 백판에 격적하다
언제나 일오에는 양오를 느끼지요
춘초의 시간에도 광음의 계절이라
여명은 적일에는 오월에 비치도다。

폰으로 들어 왔더니 먹통입니다
선생님들 대화소리 옆보니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셔요.

하나비님의 시 패턴이 쉽게 바뀌었네?
하고 생각했는데  번역한 글이었군요
번역전의 글은 이런뜻의 글이란걸
생각하지도 못하지요
애잔하게 느껴지는 배경음악 때문에
더욱더 싯귀가 슬프게 느껴집니다요
.
.
.
어렵게 구상하신 영상 즐감했습니다

봄바람결에 지는 벚꽃따라
사월은 온데간데 없고
오월도 어느새 중턱
손가락 사이로 속절없이 빠져나가는
봄날들입니다
지는 봄꽃잎 사이로 흐르는
배경음이 애잔하기 그지없습니다
정갈하고 가지런한 목련처럼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꽃보다 풀향기가 아름다운
초여름날들도 내내
건강하십시요 허수아비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