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pa > 영상시화 >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惠雨 김재미

한국영상시화작가협회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추가하기

작성일 : 16-10-05 16:45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惠雨 김재미

글쓴이 : 니예

조회 : 1,203

.



니예 16-10-05 16:48 <center><table border=1 cellSpacing=5 borderColor=#696969 width=1000 height=562> <tbody> <tr> <td><embed height=562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000 src=http://cfile238.uf.daum.net/media/2453054252EE6CC8043C3A flashvars="file=v=xqSUDPdZy5M?t=2"allowfullscreen="true"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td></tr></tbody></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1 cellSpacing=5 borderColor=#696969 width=1000 height=562> <tbody> <tr> <td><embed height=562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000 src=http://cfile238.uf.daum.net/media/2453054252EE6CC8043C3A flashvars="file=v=xqSUDPdZy5M?t=2"allowfullscreen="true"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td></tr></tbody></table></center>.



하나비。 16-10-05 18:36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 / 惠雨 김재미 늦둥이처럼 더디게 계절을 걷는 내게로 가을이 왔네 스쳐 가는 들녘마다 황금빛 너울 둘러쓰고 나를 유혹하네 만지면 노란 물이 들 것 같지만 손에는 묻어나지 않을 그리운 향기 저 너른 곳에 와락 달려들어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뒹굴고 싶네 시큰한 눈언저리마다 맺히는 상, 수건 걸친 챙 넓은 모자 쓴 어머니 피를 뽑다가 저 먼 어딘가 한 번 쳐다보시더니 피를 뽑아내다가 아예 그 속으로 들어가시네 허수아비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낡은 옷이 몇 번 바뀐 건지 모른 채 서툰 삶의 무게 짊어지고 빙긋빙긋 하냥 마냥 서 있는데 내 것이 아닌 곁길에서 마주한 가을은 충만한 행복으로 춤을 추는 것 같은데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잡고 싶은 손 애먼 창문만 연신 문지르고 있네. *** 이 가을날 절정에 만산홍엽 솜씨 좋은 화가 잘도 그리는 영상미 그 화가도 이렇게 그리지는 못하겠지요。 아름다운 가을 고추잠자리 유희에 한나절 나작되며 가겠지요。 황금 들판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 / 惠雨 김재미 늦둥이처럼 더디게 계절을 걷는 내게로 가을이 왔네 스쳐 가는 들녘마다 황금빛 너울 둘러쓰고 나를 유혹하네 만지면 노란 물이 들 것 같지만 손에는 묻어나지 않을 그리운 향기 저 너른 곳에 와락 달려들어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뒹굴고 싶네 시큰한 눈언저리마다 맺히는 상, 수건 걸친 챙 넓은 모자 쓴 어머니 피를 뽑다가 저 먼 어딘가 한 번 쳐다보시더니 피를 뽑아내다가 아예 그 속으로 들어가시네 허수아비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낡은 옷이 몇 번 바뀐 건지 모른 채 서툰 삶의 무게 짊어지고 빙긋빙긋 하냥 마냥 서 있는데 내 것이 아닌 곁길에서 마주한 가을은 충만한 행복으로 춤을 추는 것 같은데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잡고 싶은 손 애먼 창문만 연신 문지르고 있네. *** 이 가을날 절정에 만산홍엽 솜씨 좋은 화가 잘도 그리는 영상미 그 화가도 이렇게 그리지는 못하겠지요。 아름다운 가을 고추잠자리 유희에 한나절 나작되며 가겠지요。 황금 들판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허수아비 16-10-06 16:59 하늘공원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아 ~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 억새가 곱게 피었더군요.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풍경들 허수아비로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눈 수술을 앞두고 엮으신 작품에 고개 숙입니다. 모쪼록 완쾌하셔서 우리들과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늘공원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아 ~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 억새가 곱게 피었더군요.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풍경들 허수아비로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눈 수술을 앞두고 엮으신 작품에 고개 숙입니다. 모쪼록 완쾌하셔서 우리들과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혜원 16-10-06 17:57 음매 넘 멋져 부려! 니예선생님 자연의 향기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미님의 시어에 살아있는 옷 입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향기롭고 보람 넘치는 날 되이소!!! 음매 넘 멋져 부려! 니예선생님 자연의 향기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미님의 시어에 살아있는 옷 입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향기롭고 보람 넘치는 날 되이소!!!



혜우 16-10-07 16:20 악조건 속에서도 사랑을 전해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무언가에 빠진다는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늘 오감이 열려있다는 것이 축복이지 않나 싶습니다. 부디 치료 잘 받으시어 함께 하는 행복을 누리게 되시길 빕니다. 하나비 시인님, 허수아비 선생님, 혜원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평안한 날들이시길 빕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사랑을 전해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무언가에 빠진다는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늘 오감이 열려있다는 것이 축복이지 않나 싶습니다. 부디 치료 잘 받으시어 함께 하는 행복을 누리게 되시길 빕니다. 하나비 시인님, 허수아비 선생님, 혜원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평안한 날들이시길 빕니다.



난초 16-10-08 18:15 잘 표현된 낭만의계절 가을풍경에 심취하면서 니예님의 눈건강을 빌어봅니다 감사드려요 건안 하시길... 잘 표현된 낭만의계절 가을풍경에 심취하면서 니예님의 눈건강을 빌어봅니다 감사드려요 건안 하시길...



러브레터 16-10-10 13:36 잠시 짬내어 들어 왔습니다. 니예님의 가을풍경이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습니다. 혜우 김재미 시인님의 시심 또한 가을 느낌 물씬 들구요~ 가을빛 곱게 빚은 영상 제작하시느라고 고생하셨겠습니다. 니예님 눈 수술 잘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늘 건승을 빕니다.~^^ 잠시 짬내어 들어 왔습니다. 니예님의 가을풍경이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습니다. 혜우 김재미 시인님의 시심 또한 가을 느낌 물씬 들구요~ 가을빛 곱게 빚은 영상 제작하시느라고 고생하셨겠습니다. 니예님 눈 수술 잘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