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고와 가슴이 뛰니까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예쁘고 귀로 듣기에는 가을의 소리가 맑다
가을바람이 싣고 오는 스산함으로 외롭게 피긴 마찬가지인데
아름답고 고운 빛깔의 침묵들이 가을을 더욱 영글게 만들고
한잎 두잎 단풍으로 물들어 낮은 곳으로 내리면
보내야 하는 시간도 잠시
그댈 보내야 하기에 사랑할 수 없고 이별이 주는 아픔도
한 해를 보내고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멀어
다시 만나게 될 그대를 생각하며 가을 햇살이 가져다준
가을 서정 속에 풀벌레 울음소리 멀어지는가 보다.
*****
아름다운 가을 시심 속에
영상으로 그려지는 가을
영상미가 한층 더욱 돋보입니다
오랜만에 오시어서
가을 가슴이 뛰게 하는군요
자주 오시어 이쁜 대화 하듯이
행복으로 나누어 주세요。
난초16-10-30 11:08
야생화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카톡에선 종종 뵙기는 하지만....
건강하시지요?
영상 스타일을 바꾸셨네요
멋져요~
난초16-10-30 11:10
니예님 어느정도 회복 하셨나봐요
반갑습니다 궁금했었는데
근데 조심조심~~~ㅛ
은로16-10-30 12:14
저도 반갑습니다.
모처럼 쉬는 휴일인데 금새 오전이 가버렸네요.
시월 마무리 잘 하셔서 행복한 동짓달 맞이하세요.
기온이 많이 내려가 겨울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허수아비16-10-30 22:31
오랜만에 오신 야생화님.. 옛 식구를 따스하게 환영해주셨네요.^^
이강흥시인은 홍제동에서 "까망돼지"삼겹살음식점을 경영하시며
지난번 <시선문학축제>에서 사회를 보신 시인이시지요.
그날 은로님도 참석하시고..^^
오는 12월에 몇몇이서 그곳에서 송년회 한번 할까요 ㅎ
러브레터16-10-31 08:21
오랜만에 뵈옵는 가을 빛 영상 시 입니다.
동안 잘 계셨는지요?
이제는 겨울이 올려는지 날씨 조차 쌀쌀해집니다.
옷 따사하게 입으시고
늘 감기 조심 하세요
요즈음은 감기가 심하답니다.
저도 콧물이 훌쩍~@.@
야생화님 자주 놀러 오셔요~^.^
혜우16-10-31 10:01
이제 자주 뵐 수 있는 거지요? ^^
사는 일이 맘처럼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끔 작품으로 근황을 뵐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엊그제 저도 모처럼 가을 나들이하고 왔는데
억새꽃이 강물이 물든 가을이 넘 예쁘더라고요.
고운 영상시에 잠시 쉬어갑니다.
날씨 기복이 심하니 감기란 녀석이 자꾸
들이대는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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