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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7 06:30

기억을 헤집고 스쳐가는 창밖의 풍경 / 혜우 김재미

글쓴이 : 신뉘앙스

조회 : 1,016



신뉘앙스 16-11-27 06:30 <center><embed width="980" height="550" src="http://cfile238.uf.daum.net/media/2453054252EE6CC8043C3A"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false" invokeurls="false" flashvars="file=https://youtu.be/0ZMwJrZgFpA;menu=0" allowfullscreen="true" menu="0"></center> <center><embed width="980" height="550" src="http://cfile238.uf.daum.net/media/2453054252EE6CC8043C3A"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false" invokeurls="false" flashvars="file=https://youtu.be/0ZMwJrZgFpA;menu=0" allowfullscreen="true" menu="0"></center>



러브레터 16-11-30 11:51 창밖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수고하신 뉘앙스님 덕분에 혜우 시인님의 시심 관람하는 내내 잘 전달 되었어요 역시 굿 스크린입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혜우 시인님도 늘 건필을 빕니다.~^^ 추신: 창 밖의 퇴색된 나뭇잎 가지 멋져용~^.^ 창밖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수고하신 뉘앙스님 덕분에 혜우 시인님의 시심 관람하는 내내 잘 전달 되었어요 역시 굿 스크린입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혜우 시인님도 늘 건필을 빕니다.~^^ 추신: 창 밖의 퇴색된 나뭇잎 가지 멋져용~^.^



혜우 16-11-30 20:22 이제야 편히 앉아 영상 감상을 했습니다. 너무 늦게 인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신뉘앙스님. 이번 송년 모임에 오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못 뵈었네요. 각기 하시는 일이 있으니 함께 모인다는 거 참 어렵더군요.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나서 참석할 수 있었지만요. 가을이 어영부영 그렇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모든 게 다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레터님 말씀처럼 흔들리는 나뭇잎 가지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허수아비 등 메인 창문까지 멋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신뉘앙스님, 러브레터님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편히 앉아 영상 감상을 했습니다. 너무 늦게 인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신뉘앙스님. 이번 송년 모임에 오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못 뵈었네요. 각기 하시는 일이 있으니 함께 모인다는 거 참 어렵더군요.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나서 참석할 수 있었지만요. 가을이 어영부영 그렇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모든 게 다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레터님 말씀처럼 흔들리는 나뭇잎 가지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허수아비 등 메인 창문까지 멋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신뉘앙스님, 러브레터님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난초 16-12-05 18:01 음악과 함께 펼치지는 가을풍경이 아쉽기만 하네요 애잔하게 흐르는 음악 탓일까 . . . 역시 굿 스크린입니다.~~<펌> 음악과 함께 펼치지는 가을풍경이 아쉽기만 하네요 애잔하게 흐르는 음악 탓일까 . . . 역시 굿 스크린입니다.~~<펌>



하나비。 16-12-10 06:55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 / 惠雨 김재미 늦둥이처럼 더디게 계절을 걷는 내게로 가을이 왔네 스쳐 가는 들녘마다 황금빛 너울 둘러쓰고 나를 유혹하네 만지면 노란 물이 들 것 같지만 손에는 묻어나지 않을 그리운 향기 저 너른 곳에 와락 달려들어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뒹굴고 싶네 시큰한 눈언저리마다 맺히는 상, 수건 걸친 챙 넓은 모자 쓴 어머니 피를 뽑다가 저 먼 어딘가 한 번 쳐다보시더니 피를 뽑아내다가 아예 그 속으로 들어가시네 허수아비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낡은 옷이 몇 번 바뀐 건지 모른 채 서툰 삶의 무게 짊어지고 빙긋빙긋 하냥 마냥 서 있는데 내 것이 아닌 곁길에서 마주한 가을은 충만한 행복으로 춤을 추는 것 같은데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잡고 싶은 손 애먼 창문만 연신 문지르고 있네. *** 창밖에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열공하는 영상미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가는 연시 행복하세요。 기억을 헤집고 스쳐 가는 창밖의 풍경 / 惠雨 김재미 늦둥이처럼 더디게 계절을 걷는 내게로 가을이 왔네 스쳐 가는 들녘마다 황금빛 너울 둘러쓰고 나를 유혹하네 만지면 노란 물이 들 것 같지만 손에는 묻어나지 않을 그리운 향기 저 너른 곳에 와락 달려들어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뒹굴고 싶네 시큰한 눈언저리마다 맺히는 상, 수건 걸친 챙 넓은 모자 쓴 어머니 피를 뽑다가 저 먼 어딘가 한 번 쳐다보시더니 피를 뽑아내다가 아예 그 속으로 들어가시네 허수아비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낡은 옷이 몇 번 바뀐 건지 모른 채 서툰 삶의 무게 짊어지고 빙긋빙긋 하냥 마냥 서 있는데 내 것이 아닌 곁길에서 마주한 가을은 충만한 행복으로 춤을 추는 것 같은데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잡고 싶은 손 애먼 창문만 연신 문지르고 있네. *** 창밖에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열공하는 영상미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가는 연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