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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 은산 김대규

꽃이 되고자 아파하던 목련 나무에 봄이 지던 날은
별들이 떠나간 자리

이제는 잊어도 될법한 추억 한 조각으로 남았지만
저만치 다가올 예감에
가시로 남아 기다렸던 옛터에 어둠이 물들자
 
옛 여인의 고옥(古屋)은
바람 속의 이명(耳鳴)으로만 남아있다

세월 갈수록
가시에 찔린 고통으로 추억을 잊기엔
삶의 향기가 너무 무거워
비 가림 언덕에서 지친 날개를 접지만

삶도 바람을 닮아
가시나무 스친 나비의 꿈은
오늘도 향기 높을수록 찌르는 가시의 통증으로 핀 찔레꽃 되어
碑木 앞에 서 있다.

*****

우리 명절이
오건만
벌써 봄의 청밀밭에
봄기운이 오나봅니다。
우리 명절에 행복하세요。

어김없이 오는 봄은 옛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가슴절절한 애환이 깃던 둥지를 떠날수 없는 게 인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
초라한 시에 이렇듯 고운 옷을 입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람니다..

요즘 날씨가 넘 춥다보니 모든분들이 봄을 기다리나 봅니다.
봄에대한 영상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ㅎㅎㅎ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신 영상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산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겨울인가 하면 어느듯 봄이 오고
세월의 무상함을 잠시나마 영상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군요
시속에 베어있는 아픔의 흔적같은것을 공감하면서
향기로운 은산님의시심속에
푹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은산님 허수아비님
안녕히 주무세요

이번 실수가 뼈 아픔니다
하필 탈고후에 첨삭할 마음이 생겨 카페지기님과 문우님들께 혼선을 야기케 한점 송구하오며
이후부텀 삼가 토록 하겠습느다..쁘띠코알라님 그리고 난초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고유명절인 구정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은산 배

봄을 기디리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 같네요

설 쉬고나면 우리곁으로 성큼다가오겠죠.

곱고 아름다운 영상에 머물렀다가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이이고..!!  june 님
초고에 실수 연발하여
여러 문사님들께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설날인 구정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