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린다.
기다리던 사람을 맞이하기도 하고
아쉬운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정거장을 통해 오기도 하고
떠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가을 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지는 설렘이
가슴 속 향기 묻어나는 고운 영상작품과
정서 맑은 시심에 편히 쉬어 갑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 즐거움으로 채우소서~~

  예쁘신 수선화 영상 작가님
귀하신 시간을 투자해주신
영상에 제 이름을 걸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음악도 수선화 작가님 만큼이나 잔잔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상큼한 포도쥬스 한 잔해요 언니.... . ♡.♡
영상시화는 곱게 안아 가요.

  가을엔 수식어들이 많이 붙지만 그 중 가을은 모름지기 사색하면서 여행하는 계절이 으뜸이지요.
여행은 겨울과 봄도 운치있지만 그 여행과는 차원이 다른 사색과 사랑이 동반된 여행.
여행 소품들과 잔잔한 음악이 가을의 쓸쓸함도 대변하고요. 멋지오 모두다.

  예쁜수선화 언니...
이은희시인님의 가을은 여행을 떠난다...참으로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저도 이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그런데 언제 가죠? 어디로 가죠?
에궁~! 참 쓸쓸한 가을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