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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영상에 매료됩니다.
연초록색 줄무늬가 산뜻하게 새겨진 글꼴을 어떻게 꾸미셨는지
저도 연구해야겠습니다.

대구도 많이 더우시지요?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던지
눈 뜨고 하늘한 번 보니 젊은 날은 어디로 갔는지
허망하더군요
펠릭스님 영상에서 그대향기가 그립다를 감상해봅니다.

더운 날씨지만 자연의 향기 속에 좋은 생각과
웃음꽃 피우는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그대 향기가 그립다 /소소 정연숙


꽃은 향기로 말하고
사람은 느낌으로 말합니다
나는 느낌이고 싶습니다

그 사람만의 향기는
어디에 있던지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아도
생각 속에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의 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가슴 가까이 있습니다
시속에도 있습니다

잠시 만나 차 한잔을 나누고 돌아섰는데
세월은 너무나 빨리 달아나 버리고
마주하던 순간의 향기는
기억에 아슴합니다

친구를 위해 차를 만드는 순간은
마음이 행복입니다
친구의 마음을 가슴으로 안으며
그 향기를 마시는 순간은 기쁨입니다
친구는 또 하나의 나입니다.



*****
아슴한 영상미에
잠든 영혼들 깨어나서
그향기에 여울집니다
차 한잔을 들며
맘에 그립던 그대에게
손짓합니다
또
기다림에 미학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펠릭스님의 영상시 다워요
폰트 색상을 멋스럽게 넣으셨습니다
포기했는데 다시 해 보고푼 생각이 잠시 ㅎㅎㅎㅎㅎ~~~~

폰트 색 변환하는 거는 해봤는데
단점이 폰트 모양은 변환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당분간은 보류 중입니다.^^
감성 고운 정연숙 시인님 글 오랜만에 만납니다.
곱게 빚으신 영상시 한 편에서
따뜻한 향기를 맡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