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낭자 노래를 만들게 된 이유*

조선 시대 가장 비운의 여인이 송씨 정순왕후입니다
정순왕후는 칠보 동편에서 태어나 단종과 가례를 올렸고,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삼촌 수양대군에게 죽임을 당하자 82세 생을 마칠 때까지 64년간 평생 소복차림으로
동쪽을 바라보며 매일 통곡 했다 합니다.
제가 이 노래를 만들게 된 이유는 같은 지역 후손 된 자로서 조금이라도 그분의 한 많은
고혼孤魂을 달래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불리면 좋겠습니다.

                                      김호삼


＃습작한 영상자료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이조시대 왕후를 맞는 가례식은 궁궐에서 거행되었으라 여겨집니다.
첫 장면의 섭다리를 건느는 결혼행열은 일반 양반의 풍습이였겠지요.
이 장면의 사진은 예전에 사진을 배웠던 김완모님의 작품입니다.

지난 여름 강원도 청령포(단종유배지)에서 담았던 사진들을 주로 사용했기에
정읍 동진강, 구들재의 분위기와 다르며
가사에서... 간택 되어 한양으로 가는...을 ...청령포로 귀양가는 이별장면..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노랫말을 영상으로 처음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칠 부분이 있으면 힘 닿는 대로 수정하겠습니다.

늘그막에 취미로 습작하는 아마추어 솜씨라 부끄럽습니다^^

.....................................이 수웅배상......

  허수아비님! 영상 너무 좋네요.
다른 곳에 올려 자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넘넘 멋져요. ^^*
슬픈 역사적 사연을 담아 만든 김호삼 작곡가님의 작품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