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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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죽림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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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오사마 빈라덴이 잠 자다가 무장헬기 타고 온 군인한테 죽으니
지구가 무장헬기 엔진 백배이상 진동했고,
카다피가 하수구에 황금 권총 들고 숨어있다가
총에 맞아 죽으니 전 지구인이 황금 권총 얻은 양 환호한다.
그들이 죽을때 다른 사람의 환호하는 소리는
저주의 파장이요 증오의 비수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방법?
그들은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닌 둘이요,
이승과 저승이 백지장 하나가 에베레스트산과 태평양 제일 깊은 엠덴해연과의 합한 차이다.
이름있는 자는 타인에게 피살되는 것이 더욱 유명하게 하며
두고 두고 인간들에게 화두를 제공한다.
시저가 부루투스에게 칼로 찔리어 죽지않았고
자연사했다면 그토록 유명할 수 있을까?
케네디와 링컨대통령 암살로 죽은 것도
연민이 가미된 애정의 승화된 뇌리 깊숙이 박힌 단단한 기억 뿌리이리라.
인간이 만물영장이라고?
인간이 생각이 깊고 연장을 쓸 줄아는 제일 지능이 높으니
동식물중엔 왕중왕인 셈이다.
사랑은 온후하여 부드러우나 증오는 격랑이고 날선 총검이어서
증오에 찬 적은 쫓아다니며 기회를 엿본다.
그리하여 저주나 증오의 정도도 만물영장에 걸맞게
높고 깊고 참혹하다.
십자군 전쟁과 백년전쟁과 2차 세계대전은 무엇을 말해주던가.
육식동물은 배가 부르면 절대 살생하지 않는다.
그러니 먹이 사슬도 균형이 있게 되어 자연법칙에 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밥먹을 만큼 재산있다고 재산을 모으지 않던가.
있는자가 더 악착같이 재산을 모으고 짐승 사냥감의 살생도 훨씬 더한다.
아프리카와 남미의 벌채로 지구가 옷을 벗게 되는 날도 멀지 않으리.
42년간 독재자 고희되니 인간 사냥?
몽고지방에서 사냥감을 찾듯이,
카다피에 대하여 영국과 프랑스는 무기와 감청역할하고
미국은 사막 한가운데 네바다 기지에서
PC방에서 게임하듯이 카다피 탄 차량같으면 폭탄으로 비를 내리고
조종사없이 가공 폭탄을 뿜어대니
후세인과 같이 구차하게 숨어있다가 피살되니 그 나라가 해방된 것처럼 흥분 도가니다.
독재자 마지막 가는 길에 폭탄으로 축하의 폭죽을 쏜 강대국들의 정의의 행동인 양 하는 형국이다.
물론 석유가 욕심나서 이겠지만..
환호하는 리비아 국민들 보니 측은지심이 솟아오른다.
어느나라나 독재자를 서너명씩은 있은 뒤 민주주의를 달성했다는 사회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거저 얻는 민주주의는 3천년전 그리스 정도 밖에 안된다고..
카다피 죽이는 원동력?
42년간이면 임금노릇도 그정도는 귀하고
타국의 무기와 폭탄으로 타국 정치인을 죽게 하는 것도 희귀한 일이지만
그 원동력은 단순한 무선 전투기와 가공 할 폭탄의 힘도 아니고
그 원동력은 파괴적인 증오요,가공할 폭발력가진 저주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증오와 저주는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2011년을 주름잡는 인물?
올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은 오바마, 오사마 빈라덴,카다피 3인방이며
오사마 빈라덴과 카다피는 미국을 괴롭히며
십자군 전쟁이후의 아랍 이슬람권과 기독교권의 원한도 바탕에 깔려있고,
이스라엘편을 드는 미국을 넘어뜨려야 팔레스타인도 독립하고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당했던 과거 한이 어느정도 풀린다는 것에 연유한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들은 군대와 무기와 테러를 알라신 다음으로 숭배하여 도처에서 테러가 난다.
그나라로 본다면 테러는 열사들의 용맹이라 하며 영웅취급하겠지.
물론 김정일도 화제중심에 잡히기도 하나...
왜 카다피는 극단의 방법과 장기간 독재를 하였을까?
27세라면 한국같으면 군대 갔다오고 대학나와서 막 사회에 진출한 나이에
카다피는 황제같은 최고 권력의 단 맛을 보았고
아랍을 한덩어리로 묶는다는 대의명분과 슬로건을 앞세우고
초강국 미국과 직접 맞짱을 떠보기도 하여 이목을 집중시킨 독재자의 전형적 방법이리라.
또 군인출신의 특유의 성격 즉 우리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을 적용하였고
적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세뇌된 머리에서 나온 것을 행동으로 옮겼기때문이 아닐까.
절대적 권력을 가질수록 도전을 불허하는 습관은 자연발생적이고.
카다피 죽음과 공수래 공수거?
카다피의 시체가 정육점 냉동창고에 고기처럼 보관되어
사람들이 구경하면서 환호하니 놀란 카다피 귀신이 놀라서 다시 살아나올수도 있겠고,
고가의 황금권총을 국제 경매에 붙이면 수천억원에 낙찰될거고,
170조 원의 천문학적 재물이 주인잃고 헤매고 있으며,
그들 가족은 거의 죽었고 그가 애지중지했던 온갖 영화는 아침 해에 녹아버린 이슬이고,
웃옷도 없이 피묻은 바지하나 입고 냉동창고에 누워있다니 그 바지 하나가 유일 재산.
애완용 개만도 못하게 죽은 비참한 독재자 말로!
카르다고의 하니발과 리비아의 카다피 비교,그리고 남긴 교훈?
리비아는 아프리카 미개국가로 연상하지만
아주 옛날부터 지중해연안의 수준높은 국가로 이집트와 함께 유럽형 문명국이다.
콩고나 케냐같은 나라와는 번지수가 다르고 인종도 흑인이 아니고
이태리 영국 프랑스인들이 교대로 식민지로 삼으면서 이민가서 많이 살고 있는 문명국이며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과학이 발전된 나라다.
리비아의 조상나라인 카르다고는 그 당시 세계 최강국 로마를 침략했던 전무후무한 국가다.
로마를 침공한 나라는 카르다고 밖에 없었다.
로마말기엔 침공받아 망했지만.
반면 카다피는 역시 최강 미국 등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하여
결국 그 나라들에게 죽음을 당한 것은 유사하나,
독재자로 악명이 높아서 국민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얻지못한
불쌍한 독재자로 남아서 비참하게 죽었다.
연극이나 인생은 해피엔드냐 새드엔드냐를 꼭 따지는데
그는 새드엔드가 아닐까.
그가 자주 욕한 '쥐같은 놈'대로
그는 시궁창에서 쥐같이 불쌍하게 숨어있다가 비참하게 죽었다.
쥐는 숨을때 최후는 시궁창으로 잘 들어간다.
하니발장군과 카다피가 비슷하나 전혀 딴판이요,
카르다고는 그 당시 로마에 비참하게 망해버렸는데
리비아는 타국에 빼앗기는 방법으로의 망하지는 않을 듯.
현대는 땅따먹기가 군주의 일과가 아니고 잘 살게 하는 것이 군주의 일상사니까.
그 옛날 카르다고의 하니발장군이 지하에서 무어라 말할까.
"못난 놈같은 이라고, 황금권총 소지하고서도 총맞아 죽어, 그 황금팔아 첨단 무기사서 방어해야지"
카다피가 주는 세상사 교훈?
제행무상
뿌리는대로 거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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